환율, 1390원대 강보합 출발..강달러 전환에 상승폭 3원 이상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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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0.1원 올라 강보합 출발한 뒤 3원 안팎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1390원대에서 오르는 중이다.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해 109선에서 하락하던 달러인덱스가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고, 중국 위안화도 약세폭을 키운 영향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오른 1391.0원에 시작한 뒤 상승폭을 3원 안팎으로 키우며 13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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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위안화 약세전환에 원화 하락 압력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0.1원 올라 강보합 출발한 뒤 3원 안팎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1390원대에서 오르는 중이다.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해 109선에서 하락하던 달러인덱스가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고, 중국 위안화도 약세폭을 키운 영향이다.
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종가(1390.9원) 대비 3.25원 오른 1394.1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오른 1391.0원에 시작한 뒤 상승폭을 3원 안팎으로 키우며 13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이날 환율은 당초 달러화 숨고르기에 1390원대 하회 기대가 나타났지만, 장 시작 이후 달러인덱스 흐름이 바뀌면서 상승 흐름으로 방향을 고정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미국 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해 시장예상치에 부합하자 109선으로 하락하다가 강보합 흐름으로 바뀌었다. 현지시간 14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1% 오른 109.69를 나타내는 중이다.
달러·엔 환율, 달러·위안(CNH) 환율 모두 오름세로 전환하면서 아시아권 통화의 동반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3% 오른 143.09엔을,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2% 오른6.97위안대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연장에도 개인의 매수 우위에 소폭 오르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500억원 가량 팔고 있지만 전일 대비 0.06%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외국인이 1000억원 가량 팔고 있지만 기관, 개인이 사면서 0.11% 상승하는 중이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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