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소폭 상승 출발..LG엔솔·삼성SDI 오름세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코스닥, 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물가 충격이 하루만에 진정되는 모양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혼조세를 띠는 가운데 코스피시장에선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5일 9시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35포인트(0.3%) 상승한 2418.7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74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억원, 40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 섬유의복, 운수창고, 화학, 종이목재 업종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및금속은 -1%대 하락하고 있으며 비금속광물, 보험, 의약품, 의료정밀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株)인 LG에너지솔루션(0.7%)과 삼성SDI(1.95%), 자동차주인 현대차(1.01%), 기아(0.87%)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65%), LG화학(-0.3%), NAVER(-0.22%), 셀트리온(-1.11%)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9포인트(0.5%) 상승한 786.83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8억원, 3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7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금속 업종이 1.9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통신서비스, 비금속, 기계장비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화학,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7위 종목인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보다 6900원(5.13%) 상승한 14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5%), 엘앤에프(-2.29%), HLB(-2.22%) 등은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1원 오른 1391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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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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