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레인저스에 3-0 완승..A조 1위 유지

하상우 기자 2022. 9. 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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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26)가 선발로 복귀해 SSC 나폴리의 완승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2차전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나폴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후반 23분 다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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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김민재(26)가 선발로 복귀해 SSC 나폴리의 완승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2차전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리그에서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선발 복귀해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의 승부는 후반 들어 기울었다. 후반 10분 공을 몰고 쇄도하던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박스 안에서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PK를 얻어냈다. 레인저스의 제임스 샌즈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지엘린스키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 앨런 맥그리거가 쳐냈지만 폴리타노가 다시 밀어넣었다. 그러나 PK를 차기 전 폴리타노가 움직인 것이 확인되면서 다시 PK를 차게 됐고, 지엘린스키의 2번째 PK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나폴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후반 23분 다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막히면서 얻은 PK를 폴리타노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앞서갔다.

그러나 수적 우위를 점한 나폴리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3분 흐비차 크바라츠 헬리아의 슈팅이 상대 수비 팔에 맞아 다시 PK를 얻어 냈다. 이를 폴리타노가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나폴리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40분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의 추가골과 후반 추가 시간 탕귀 은돔벨레의 데뷔골까지 나오며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리버풀을 4-1로 꺾은 나폴리는 레인저스전까지 2연승을 달리며 A조 1위(승점 6) 자리를 지켰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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