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H 신약으로 뚫었다"..동아에스티, 4300억원 기술수출

박다영 기자 2022. 9. 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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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사와 신약 후보물질 2종을 기술수출 계약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가 제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물질 'DA-1241'과 비만및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물질 'DA-1726'을 기술수출하고 계약금으로 뉴로보 지분을 취득하는 형태의 거래다.

회사는 계약금 2200만달러(약 304억원)를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전환우선주로 취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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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대상]동아에스티 로고

동아에스티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사와 신약 후보물질 2종을 기술수출 계약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가 제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물질 'DA-1241'과 비만및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물질 'DA-1726'을 기술수출하고 계약금으로 뉴로보 지분을 취득하는 형태의 거래다.

회사는 계약금 2200만달러(약 304억원)를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전환우선주로 취득한다. 개발 마일스톤(기술료)는 최대 3억1600만달러(약 4396억원)다. 품목별로 DA-1726 개발 마일스톤이 1억7800만달러(2459억원), DA-1241은 1억3800만달러(1906억원)다.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DA-1726은 비임상을 마쳤다.

다만 이 계약은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3000만달러(약 417억원) 자금을 확보해야 성사된다. 동아에스티는 계약 성사를 위해 뉴로보에 1500만달러(약 209억원)를 투자해 지분 50.8%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양사의 R&D 능력이 결집돼 우수한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R&D 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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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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