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공동 연구

권혜정 기자 2022. 9. 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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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HMM 여의도 사옥에서 진행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 업무 협약식'에는 김규봉 HMM 해사총괄과 이민걸 파나시아 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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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실증 및 양사간 기술·노하우·정보 제공 등 MOU
(HMM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HMM은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HMM 여의도 사옥에서 진행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 업무 협약식'에는 김규봉 HMM 해사총괄과 이민걸 파나시아 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HMM은 실증을 위한 선박을 제공하고 파나시아는 선박 실증을 통해 경제성 및 타당성을 검토한다. 또 양사는 포집된 탄소의 처리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은 선박 운항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 기술을 말한다. 파나시아는 친환경 설비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경남 진해에 자체 구축한 테스트 바지선(TEST BARGE)에서 탄소 포집 실증 설비를 통한 기술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규봉 HMM 해사총괄은 "탄소 중립을 위한 대체수단으로 거론되는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해외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 국내 기술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당사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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