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韓 외교장관에 북핵 감시 활동 설명..사무총장 방한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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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박진 외교장관에게 북핵 프로그램에 대한 감시 활동을 설명하고 양측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5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IAEA는 전날(14일) 그로시 사무총장이 박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며 "여러 다른 핵 관련 분야에서 IAEA와 한국과의 기존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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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박진 외교장관에게 북핵 프로그램에 대한 감시 활동을 설명하고 양측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5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IAEA는 전날(14일) 그로시 사무총장이 박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며 "여러 다른 핵 관련 분야에서 IAEA와 한국과의 기존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그로시 사무총장은 박 장관에게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IAEA의 모니터링과 북한의 복귀를 위해 향상된 준비태세를 유지 중인 IAEA의 활동을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IAEA는 또 "양 측은 그로시 사무총장의 공식 서울 방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라며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세부 사항을 조정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외교부도 14일 박 장관이 그로시 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핵 활동 및 IAEA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북한이 핵정책 법령을 제정하는 등 핵 선제 사용 위협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단합해 단호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IAEA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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