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좌완투수전' 중압감 이겨낸 키움 요키시, 밴헤켄 이어 4년 연속 10승 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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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33)가 영웅들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요키시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2이닝 6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요키시는 KBO리그에 데뷔한 2019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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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2이닝 6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요키시는 KBO리그에 데뷔한 2019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앤디 밴헤켄(2012~2015년)에 이어 히어로즈 구단 역대 2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요키시는 2019년 13승(패)~2020년 12승(7패)~2021년 16승(9패)을 거뒀다.
이날 요키시의 승리 사냥은 결코 쉽지 않았다. 양 팀 선발투수의 맞대결은 7회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요키시에 맞서 KIA 선발로 나선 좌완 션 놀린도 8이닝 3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키움 타선을 압도했다. 두 팀은 7회까지 서로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그만큼 눈부신 투수전이 펼쳐졌다.
놀린은 7회초에 들어서야 이정후에게 첫 안타를 내줬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 그러나 요키시는 팽팽한 승부의 중압감을 이겨내며 맞불 작전에서 승리했다. 7회까지 실점 없이 버티며 타자들의 득점지원을 기다렸고,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키움 타자들은 8회초 2점을 요키시에게 지원해줬다. 무사 2·3루 찬스에서 송성문이 선제 결승 우전적시타로 2명의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선기가 2사 1·2루 위기를 수습하면서 승기를 잡은 키움은 9회말 마무리투수 김재웅을 투입해 짜릿한 2점차 승리를 지켰다. 요키시는 평균자책점(ERA)도 2.34에서 2.23까지 낮췄다.
KT 위즈와 치열한 3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키움은 광주 원정 2연전을 쓸어 담으며 3연승을 질주했다. 15, 16일에는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연전을 치른다.
광주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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