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 스킨십 시도하자 옥순 "너무 빨라" 고민..'나는 SOLO'

[서울=뉴시스]'나는 솔로' 리뷰. 2022.09.15. (사진=SBS PLUS, ENA PLAY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영식이 옥순과 데이트 중 스킨십을 거부당하자 현숙에게 "네가 잘못했다"며 대시해 MC 데프콘의 분노를 샀다.

14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에서 영식이 '돌싱특집' 다운 화끈한 대시를 연달아 했다.

이날 솔로남녀들이 첫 데이트에 돌입했다. 우선 영식은 옥순과 '육회 데이트'를 즐기며 "내 패를 줄게. 내 파트너가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저돌적인 멘트로 대시했다. 옥순은 혼전임신으로 결혼에 골인, 대화 부족으로 이혼까지 이르렀던 상처를 고백하며 "서로 잘못했다기보다는 부족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영식은 "나는 한 걸음 더 앞서서 배려할 것이고 한 번 더 대화를 할 것"이라며 "나를 믿어봐"라고 어필했다.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서 영식은 옥순에게 어깨동무에 이어 손잡기를 시도했지만 옥순은 "어허, 안돼. 너무 빨라"라며 선을 그었다. 후에 옥순은 제작진에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다"며 "내 아이도 잘 못 키우는데 과연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잘 케어할 수 있을까"라고 딸을 양육 중인 영식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내비쳤다.

'2:1 데이트'를 하게된 영자, 영철, 현숙은 어색한 시간을 가졌다. 공통점을 찾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영자, 영철과는 다르게 현숙은 조금씩 말을 잃어갔다. 잠시 후 1:1 데이트를 하게 된 현숙은 "첫 인상 선택이 영자였다"는 영철의 말에, "알고 있었다"며 "제가 어필한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아서 저도 에너지 소비를 하고 싶지 않았다. 제가 중간에 껴서 죄송하다"고 답했다. 그러더니 "영자님을 불러오겠다"며 벌떡 일어났다.

현숙에 이어 1:1 데이트를 하게 된 영자는 "모든 선택이 영자님이었다고 했다"는 영철의 말에 '사랑의 총알' 리액션을 보냈다. 환히 웃은 영철은 "영자님만 딥하게 알고 싶다. 아니면 짜장면 먹어야지"라는 말로 영자를 더 들뜨게 했다. 데이트 후 영자는 제작진에 "노선 정리를 바로 해주신 게 멋있었다. 이 좋은 걸 티를 못내니까"라고 미소를 지었다. 반면 현숙은 "이렇게 단호하게 '넌 아니야'라고 말할 줄 몰랐다"며 영철에 혀를 내둘렀다.

[서울=뉴시스]'나는 솔로' 리뷰. 2022.09.15. (사진=SBS PLUS, ENA PLAY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첫 데이트만에 영자와 영철은 '공식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영철이 첫 인상 선택 당시 현숙이 "(내가 잘) 보였다고 해줘서 감동"이라고 언급하자, 영자는 "난 오빠 밖에 안 보였다"고 응수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 후, 영철은 제작진에"(영자와) 잘 되면 미용실 차려줘야 하지 않을까. 전입신고"라며 영자가 미용사인 것을 염두에 둔 '프러포즈'급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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