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울산서 16일 개최

최유빈 기자 2022. 9. 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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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화합과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15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울산 문수국제양궁장 및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 축구대회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인축구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2007년부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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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부터 열린다. /사진=LIG넥스원
지역 주민 화합과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15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울산 문수국제양궁장 및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장애인체육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인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울산광역시장애인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울산광역시, LIG, KB손해보험이 후원한다.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 축구대회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인축구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2007년부터 개최됐다. 전국 26개팀,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시각 전맹부 5팀, 저시력부 4팀, 뇌성마비부 7팀, 지적부 5팀, 청각부 5팀 등이 승부를 펼치게 된다.

LIG와 장애인축구의 인연은 구본상 회장의 제안으로 2007년 설립된 대한장애인축구협회를 후원하면서 시작됐다. LIG는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손해보험과 함께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설립된 이후 올해 초까지 주요 계열사인 LIG넥스원과 LIG시스템, 휴세코 등과 임직원들이 함께 전달한 발전기금이 15년간 총 15억원에 이른다.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은 "많은 분의 지원 덕분에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대회가 3년 만에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축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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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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