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살인 사건' 보복범죄 무게.."가해자, 재판 중 피해자에 원한 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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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살인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현재 재판을 함께 받으며 원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피해자와 가해자는 과거 지인간 사건으로 재판을 함께 받고 있는 중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가해자가 원한을 품고 보복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범행 당시 화장실에 있던 승객이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비상벨을 눌렀고 역사 직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 시민 1명이 가해자를 제압한 뒤 경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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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건 경위 조사..오늘 구속영장 신청"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살인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현재 재판을 함께 받으며 원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계획범죄에 무게를 두고 추가 수사를 할 계획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피해자와 가해자는 과거 지인간 사건으로 재판을 함께 받고 있는 중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가해자가 원한을 품고 보복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전날 밤 9시쯤 신당역에서 1시간10여분을 기다린 끝에 화장실을 순찰하던 20대 여성 역무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
B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밤 11시31분 숨졌다.
범행 당시 화장실에 있던 승객이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비상벨을 눌렀고 역사 직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 시민 1명이 가해자를 제압한 뒤 경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A씨도 검거되는 과정에서 손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현장 감식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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