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캐스팅..북한군 소좌 조철강 役

파이낸셜뉴스 2022. 9. 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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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허규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으로 돌아온다.

15일 허규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는 "허규가 오는 16일 개막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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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허규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으로 돌아온다.

15일 허규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는 "허규가 오는 16일 개막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극작 박지은)을 원작으로,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허규는 인민무력부 보위국 소속 소좌 조철강 역을 맡는다. 조철강은 끝을 모르는 야망을 품은 캐릭터로, 허규는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눈빛으로 자신만의 매력인 담긴 조철강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규는 뮤지컬 '살리에르', '마리아 마리아', '오! 캐롤', '에드거 앨런 포',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별똥별'을 통해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섰으며, 안정된 연기력으로 천연덕스러운 유귀농 역을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브라운관을 넘어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재미를 전할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남북의 '사람'과 '생활'에 초점을 맞춘 로맨스물로, 판타지 로맨스 장르 뮤지컬의 선두 주자를 예고했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와 ㈜T2N미디어가 공동 제작했으며, 오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jisoomovie@fnnews.com 박지수 기자 사진=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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