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신분당선 연장 수혜 지식산업센터 '시그니처 광교 2차' 공급
지난 5월 신분당선이 서울 신사역까지 연장 개통된 이후 광교신도시 일대 산업·상업·주거 등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광교신도시는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촘촘하게 갖춰진 데다 서울 강남권까지 연결된 신분당선 역사가 3곳이나 있어 수도권 남부의 교통 요충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통한 곳은 강남역과 함께 대규모 업무지구로 성장한 신논현역(9호선)과 논현역(7호선), 신사역(3호선)으로 주요 업무지구를 관통하는 만큼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 광교에서 신사까지 기존 지하철을 이용하면 1시간가량 소요됐지만, 현재 40분대로 단축됐다. 3개 노선(3·7·9호선)으로 환승도 가능해져 마곡지구와 여의도 등 주요 오피스 지역으로 이동도 한결 쉬워졌다.
신분당선 개통은 시간을 두고 단계별로 이어진다. 2027년 2단계 구간이 개통될 경우 용산국제업무지구로의 출퇴근 여건이 더욱 좋아진다. 3단계 용산~삼송 구간도 추진되고 있다.
광교신도시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이 사업장은 7968.30㎡(면적 3만2191.8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신분당선 상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의 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도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용인서울고속도로 상현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경부고속도로 신갈 JC, 포은대로(43국도)가 있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이동 편의성이 좋다.
아울러 지난 3월 보노 사업지 옆쪽으로 용인 상현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고시되면서 주변 산업단지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상현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일원 군부대반환부지에 광교신도시와 연구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업무복합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그 많던 서울사람 다 사라졌다…집값 하락에 아파트 원정투자 뚝
- 인천 빌라 전세가율 88%…수도권 `깡통전세` 비상
- 분상제 기본형건축비 2.53% 인상…수도권 분양 재개될까
- "10억 밑으로는 절대 팔지 맙시다"…집값담합 신고해도 처벌은 10건 중 2건
- [분양 HOTSPOT] 의왕 백운호수 앞에 리조트 같은 아파텔 842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고려아연 ‘유증 폭탄’ 자충수 되나
- ‘삼남매 母’ 율희, 최민환 ‘성매매 의혹’ 폭로→양육권·위자료 소송 제기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