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씨피, 佛 2차전지 분리막 설비 투자 협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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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추진 중인 2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더블유씨피(대표 최원근)는 프랑스 산업부로부터 2차전지 분리막 생산라인 구축에 대한 요청서를 수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비 투자 협의로 더블유씨피는 프랑스에 새로운 생산기지 확보 가능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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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장을 추진 중인 2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더블유씨피(대표 최원근)는 프랑스 산업부로부터 2차전지 분리막 생산라인 구축에 대한 요청서를 수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와 현지 설비 투자 협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올해 초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의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의 금속 소재의 공급망을 확대하기 위해 10억 유로를 조달 및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부 주도의 전기차 및 2차전지 산업 육성 의지를 시사한 바 있다.
이번 설비 투자 협의로 더블유씨피는 프랑스에 새로운 생산기지 확보 가능성이 열렸다. 상장 후 주요 전략으로 내세운 유럽 시장 진출 계획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지난 6월에도 헝가리 니레지하저에 연간 12억㎡ 생산능력을 갖춘 2차전지 분리막 공장 증설을 위해 약 7억 유로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분야의 선진 기술력과 높은 시장성을 보유한 유럽 지역을 겨냥해 투자를 지속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헝가리 및 프랑스 생산라인을 구축함으로써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더블유씨피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15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19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9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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