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비수기 3분기에도 호실적..사업 영역 확장세-유진

김지성 기자 2022. 9.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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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5일 제일기획에 대해 계절성 없이 호실적을 시현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현지 연구원은 "광고 산업은 계절성이 뚜렷한 산업으로 통상적으로 3분기는 비수기에 해당하는데 비우호적인 외부환경 지속되고 있음에도 성수기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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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로고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제일기획에 대해 계절성 없이 호실적을 시현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현지 연구원은 "광고 산업은 계절성이 뚜렷한 산업으로 통상적으로 3분기는 비수기에 해당하는데 비우호적인 외부환경 지속되고 있음에도 성수기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기획의 3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3809억원, 영업이익은 28.6% 증가한 90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분기를 능가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팬데믹을 거치며 광고주들은 매출로 직결될 광고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비용 대비 높은 효율을 추구하게 되면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호하고 있다"며 "특히 디지털 콘텐츠 제작, 소셜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등 디지털 미디어 대응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기획이 진출할 수 있는 사업 기회가 많아지고 있고 단순 매체대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이며 이외에도 신사업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관련 팀을 신설해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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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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