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CPI 나빴지만 완화세 유지..4분기 랠리 가능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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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활동 중인 노현철 쿡(Cook) 캐피털 그룹 매니징 파트너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당히 실망스러웠지만 인플레이션 완화세는 유지되고 있다"며 4분기 랠리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내다봤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14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 유튜브 채널 '어썸머니'의 '3분 월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안 좋은 부분이 있지만 현재 기존의 인플레이션 하락세는 유지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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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침체·공급망 완화 등 향후 인플레 완화 조짐"
월가에서 활동 중인 노현철 쿡(Cook) 캐피털 그룹 매니징 파트너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당히 실망스러웠지만 인플레이션 완화세는 유지되고 있다”며 4분기 랠리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내다봤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14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 유튜브 채널 ‘어썸머니’의 ‘3분 월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안 좋은 부분이 있지만 현재 기존의 인플레이션 하락세는 유지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나온 8월 CPI는 전년 대비 8.3% 상승해 7월(8.5%)보다 낮아졌다. 하지만 -0.1%를 기록했을 것으로 봤던 전월 대비 수치가 0.1%로 나오고 전월 대비 에너지와 농산물을 뺀 근원 CPI가 0.6% 뛰면서 예상치(0.3%)를 크게 웃돌았다.
그는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완화 전망에 대한 근거로 △글로벌 침체 우려 △공급망 문제 완화 △강달러 둔화 △기저효과 본격화 등을 이유로 들었다.
앞으로의 시장 향방은 21일 있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회의 이후 있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달려있다고 봤다. 그는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인플레 완화세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4분기 랠리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 매니징 파트너는 8월 CPI에 관해 전반적인 생각과 증시 전망, 시장이 6월이 바닥이었는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로 시작해 한국투자공사(KIC) 글로벌 주식운용 담당을 거쳐, RSAT에서 전략 운용, 화이트 웨일 그룹(White Whale Group)의 헤지펀드 운용 총괄을 거쳐 지금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쿡 캐피털 그룹에서 매니징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노 매니징 파트너와의 인터뷰 전체 영상은 유튜브 채널 ‘어썸머니’의 ‘3분 월스트리트’ 코너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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