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여성역무원 살해한 30대..경찰 "계획 범행"

김이현 2022. 9. 15.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전날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을 순찰하던 20대 여성 역무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더팩트DB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전날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을 순찰하던 20대 여성 역무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화장실 콜폰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들은 역사 직원과 시민 등이 현장에서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넘겼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오후 11시30분쯤 사망했다. 흉기를 휘두르다 손을 다친 A씨는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묻지마 범죄가 아닌 계획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며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pe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