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경쟁력 강화·혁신성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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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한국강소기업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심상돈 강소기업협회 회장 등 15여명이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강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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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한국강소기업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심상돈 강소기업협회 회장 등 15여명이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강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강소기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의 일시적 유동성 애로 해소와 대규모 시설투자에 필요한 정책자금 확대 △공급망 실사 등에 대비한 ESG경영 전환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수급 문제 등에 대한 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중진공은 중소기업 맞춤형 ESG경영 확산과 산업구조 전환 대응, 신산업 육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중진공은 장기·저리(기준금리 2.3%)의 정책자금을 총 5조44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미래차, 원전 등 전략기술 분야를 중점 지원해 미래성장 동력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정책자금과 함께 전국 10개 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신산업 사업전환, 디지털 전환, 노동전환 컨설팅을 연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급망 실사 대응을 위한 단계별, 수준별 ESG 가이드라인 제공과 ESG자가진단, 전문가 컨설팅 등 중소기업 여건에 맞는 ESG 경영 전환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성화고, 기술사관, 계약학과 등 산학협력 인력양성 확대와 전국 17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한 취업매칭 강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오늘 나온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중소벤처기업이 경제 회복과 민간 중심 혁신성장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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