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옥수수 수확량 급감 전망에..사료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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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철강주
포스코 포항제철소 수해로 철강 가격이 당분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철강주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포스코 포항체절소가 지난 10일 3고로 가동을 재개, 12일 4고로 및 2고로를 순차 가동에 돌입해 철강반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가장 큰 피해를 본 압연, 열과 압력을 가해 철을 가공하는 작업 라인은 아직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 폐배터리 관련주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종목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로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시장조사 전문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수명을 다하는 폐배터리는 2025년 42기가와트시(GWh)에서 2040년 3천455기가와트시로 80배 늘 것으로 추산됩니다.
성일하이텍은 전날 이차전지 재활용 시장 성장 대응과 생산 능력 확보를 목적으로 2천147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공시한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사료 관련주
미국 서부지역에 계속된 가뭄이 발생하면서 옥수수 수확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전망이라는 소식에 사료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농무부(USDA)가 월간 세계 농업수급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2022/23시즌 옥수수 재고 전망치를 13억 8,800만 부셸(377억 5,360만㎏)에서 12억 1,900만 부셸(331억 5,680만㎏)로 낮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는 10년 만에 최저치에 해당합니다.
◇ IT 관련주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웃돈 충격에 IT 대표주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8.3%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준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포함해 더욱 강경한 통화 긴축 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는데요.
이 소식에 네이버가 장중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고 삼성전자도 전날의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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