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나폴리 스팔레티 "오늘처럼 하면 된다"

김재민 2022. 9. 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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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팔레티 감독이 완승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SSC 나폴리는 9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루시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후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가 전한 인터뷰에서 "아주 중요한 결과였음에도 이 경기 후에도 우리는 앞서가지 말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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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스팔레티 감독이 완승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SSC 나폴리는 9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후반 10분 제임스 샌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받은 후 맹공을 이어간 끝에 3골 차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루시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후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가 전한 인터뷰에서 "아주 중요한 결과였음에도 이 경기 후에도 우리는 앞서가지 말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를 돌아보며 "레인저스는 12년간 챔피언스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다. 그들이 이 전설적인 경기장에서 격렬하게 시작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저지했고 우리 관점에서의 시야를 절대 놓치지 않았다"고 평했다.

또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전반전에는 우리 기량을 파이널 서드에서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지만 후반전에는 나았다. 우리가 한 건 모든 상황에서 볼을 두고 싸웠고 이곳에서는 그런 게 필요했다"고 말했다.

나폴리는 빅매치를 이어간다. 오는 19일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팔레티 감독은 "밀란은 위대한 팀이다. 우리는 이제 회복해야 하고 그곳에서 우리 경기를 펼쳐야 한다. 오늘처럼 하면 된다. 그게 우리 길이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고 확신하고 이렇게 이어가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사진=루시아노 스팔레티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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