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조선족 기업가 단체 '일본연변상회' 발족

강성철 2022. 9. 15.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도쿄에서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출신 기업가 네트워크인 '일본연변상회(이하 상회)'가 발족했다.

상회는 최근 일본 각지에서 활약하는 17명의 기업가를 중심으로 이사회를 구성했고, 초대 회장에 허영수 전 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회장을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대 회장에 허영수 전 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장
허영수 일본연변상회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도쿄에서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출신 기업가 네트워크인 '일본연변상회(이하 상회)'가 발족했다.

상회는 최근 일본 각지에서 활약하는 17명의 기업가를 중심으로 이사회를 구성했고, 초대 회장에 허영수 전 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회장을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상회는 조선족자치주 출신 또는 자치주에서 학교에 다녔거나 취업·창업·투자 관련 경험이 있는 재일 조선족 기업가를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부회장에는 장호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장, 김정남 세계한인무역협회 치바지회장, 이태권·주홍철 세계한인무역협회 치바지회 명예회장, 서성일 일본조선족연합회 수석부회장, 엄문철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장이 뽑혔다.

연변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도쿄에서 건축설계회사 재팬미디어(JPM)를 운영하는 허 회장은 "조선족의 원점이자 고향인 연변의 지역경제 발전을 도우면서 재일 조선족 간 상부상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연변상회 발족 도쿄에서 중국 옌볜 출신 기업가들의 모임인 '일본연변사회'가 최근 발족했다. [일본연변상회 제공]

wakar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