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외교 장관 "'수리남' 제작자에 법적 조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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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외교 장관이 '수리남'에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4일(한국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버트 람딘 외교, 국제 비즈니스 및 국제 협력 장관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수리남은 수년간 마약 운송 국가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우리는 더 이상 그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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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수리남 외교 장관이 '수리남'에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4일(한국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버트 람딘 외교, 국제 비즈니스 및 국제 협력 장관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수리남은 수년간 마약 운송 국가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우리는 더 이상 그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알버트 람딘 장관은 "여오하 제작자가 수리남을 그렇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면서 '수리남' 제작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거라고 전했다.
또한 알버트 람딘 장관은 "나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했지만, 넷플릭스 시리즈로 수리남이 다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고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리남이 해당 내용과 관련해 주한미국대사에게 서면으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은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수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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