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레인저스 상대 UCL 풀타임.. 3-0 승리 기여

박주희 2022. 9. 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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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해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룩스에서 펼쳐진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3-0 완승에 일조했다.

기세가 오른 나폴리는 후반 40분 자코모 라스파도리, 후반 추가시간 탕귀 은돔벨레의 골로 세 골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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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이탈리아)의 김민재(오른 쪽 두 번째)가 1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2차전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3-0으로 완승해 조 1위를 기록했다. 글래스고=AP 뉴시스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해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룩스에서 펼쳐진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3-0 완승에 일조했다. 김민재는 체력안배를 위해 이달 10일 치러진 스페치아와의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다. 오래간만에 경기에 나선 김민재는 최후방에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나폴리와 레인저스는 팽팽한 균형을 이루며 전반을 0-0으로 마무리 지었다. 경기가 나폴리쪽으로 기운 시점은 후반 10분이었다. 레인저스의 수비수 제임스 샌즈가 지오반니 시메오네를 막는 과정에서 태클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나폴리는 상대를 몰아붙였고, 후반 23분 마테오 폴리타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나폴리는 후반 40분 자코모 라스파도리, 후반 추가시간 탕귀 은돔벨레의 골로 세 골 차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UCL 2연승을 기록해 A조 1위를 유지했고, 리그까지 통틀어 올 시즌 8경기 무패(6승 2무)행진을 이어갔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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