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자원 주도 실적 모멘텀 유효..목표가↑-NH證

고정삼 2022. 9. 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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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5일 LX인터내셔널에 관해 자원 주도의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조728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2천331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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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5만원→6만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LX인터내셔널에 관해 자원 주도의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조728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2천331억원으로 추정했다. 자원과 석탄 트레이딩이 포함된 트레이딩·신성장은 인도네시아탄 가격 조정 마무리와 뉴캐슬 초강세, 인도네시아 감(GAM) 석탄광 증산으로 호조를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사진은 LX인터내셔널 로고. [사진=LX인터내셔널]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의 회복에 이은 전반적인 에너지 가격 강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탈석탄 금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출 확산으로 인한 신규 석탄광 개발 둔화 등 석탄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며 "이에 따라 회사의 석탄사업은 지난해 2천512억원, 올 상반기 1천807억원 등 본격적인 이익 기여를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물류 운임이 하락 반전했지만, 석탄가격 강세가 유지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는 가운데 탄소배출권 사업 확대, 인도네시아 니켈광산 인수 등을 통해 석탄사업에서 '친환경&웰니스'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성과 안정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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