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노출 페트병 생수 발암물질 발생 위험..감사원 "관리 허술"

보도국 2022. 9. 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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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생수가 고온,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데도 안전 기준이 부족하고 유통 관리가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환경부 등을 대상으로 먹는물 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서울 소매점 272곳 중 101곳에서 먹는샘물 페트병을 야외 직사광선 환경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들을 표본 수거해 검사한 결과 3개 품목에서 중금속인 안티몬이 호주 기준을 초과했고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는 일본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아울러 지역환경청이 민간 수질검사 기관에 맡긴 수질검사 성적서 1만7,000여건이 규정을 위반해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사원 #페트병 #발암물질 #직사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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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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