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22살 얼굴 담은 '젊은 남자' 재개봉에.."가장 애착 가는 영화"

김미화 기자 2022. 9. 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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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자신의 22살 얼굴을 담은 영화 '젊은 남자'를 향해 "가장 애착이 가는 영화다"라고 말했다.

배창호 감독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배창호 감독 특별전'이 개막을 앞두고 배우 이정재의 축하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15일 개막식을 앞두고 공개된 '배창호 감독 특별전' 축하 영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미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의 축하 메시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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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젊은 남자'

배우 이정재가 자신의 22살 얼굴을 담은 영화 '젊은 남자'를 향해 "가장 애착이 가는 영화다"라고 말했다.

배창호 감독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배창호 감독 특별전'이 개막을 앞두고 배우 이정재의 축하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15일 개막식을 앞두고 공개된 '배창호 감독 특별전' 축하 영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미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의 축하 메시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1994년 개봉한 배창호 감독의 '젊은 남자'로 스크린 데뷔한 배우 이정재는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을 묻는 질문에 언제나 '젊은 남자'를 언급하며 데뷔작에 대한 애정과 배창호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축하 영상에서도 "배창호 감독님께서 연기에 대해서 또 영화에 대해서 배우에 대해서 너무 좋은 설명(을 해주신 것)과 아버지같이 푸근하게 아주 저를 보듬어 주셔서 그 기억이 아직까지 남고 앞으로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보내왔다.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는 9월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확정하며 더욱 뜻깊은 특별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배창호 감독은 이장호 연출부로 충무로에 입문했다. 1982년 '꼬방동네 사람들'로 데뷔하며 한국의 달동네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 섬세한 연출력으로 한국 영화계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겸비한 배창호 감독은 이후 '고래사냥'(1984), '깊고 푸른 밤'(1985), '황진이'(1986),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등 배창호 감독의 이력은 물론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영화를 연이어 만들며 한국 영화계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올해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을 기념하여 9월 15일부터 28일 까지 2주간 CGV용산아이파크몰, CGV압구정, CGV서면, CGV대구아카데미, CGV천안까지 전국 CGV 극장 5곳에서 배창호 감독의 마스터피스 7편이 관객과 만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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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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