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피규어 속 진실에 오열→오대환과 전면전 (아다마스) [TV종합]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 15회에서는 친부 이창우(조성하 분)가 숨겨놓은 진짜 아다마스의 발견과 두 비밀조직 특수본(국가특별수사본부) 대 팀A의 전면전까지 그려졌다.
이날 하우신(지성 분)은 형 송수현(지성 분)과 이창우의 면담 녹취록에서 22년 전 사건의 새로운 사실을 알아냈다. 송수현의 피규어가 계부의 선물이 아닌 친부 이창우가 준 선물이었다는 것. 더 나아가 진짜 아다마스가 피규어 안에 숨겨져 있을 것이란 점도 알아챘다.
하우신으로부터 모든 이야기를 들은 송수현은 분노와 슬픔을 토해냈다. 그에게 피규어란 계부가 남겨준 마지막 선물 그 이상으로, 피규어를 사주고 못 받은 돈을 받으러 간 계부가 그날 변을 당했기에 계부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껴왔었다. 하우신이 아다마스 일에 뛰어든 이유도 송수현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함이었던 터.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려 했던 이창우의 판단은 22년 후 쌍둥이 형제에게 큰 상처가 되어 비수를 꽂았다.
송수현은 감정에 휩싸인 눈물을 털어내고 진짜 아다마스를 이용해 해송과 팀A와의 결전 계획을 세웠다. 권회장(이경영 분) 장례식장에 특수본이 급습한다는 정보를 흘려 팀A를 장례식장에 집결시키고 그 사이 송수현은 김서희(이수경 분)가 찾아낸 팀A 본거지에 침투해 범행 증거를 확보할 생각이었다. 더불어 해송이 덮지 못하도록 팀A를 수면 위로 올리는 작업은 김서희가 맡기로 했다.
하우신도 진짜 아다마스를 넘겨주고 진범 이팀장(오대환 분)을 받기로 한 은혜수(서지혜 분)와의 거래를 매듭짓기로 했다. 은혜수를 만난 하우신은 마치 권회장과 대화하는 것 같다는 말로 달라진 그녀의 태도를 들췄다. 돌아서 가는 하우신을 향해 “안녕, 작가님”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한 장면은 두 사람의 조력 관계의 종결을 의미하는 듯했다.
결전의 날, 하우신과 이창우 그리고 특수본 요원들이 권회장의 장례식장을 출동하려던 찰나 그들의 안가에 팀A가 한발 먼저 급습했다. 팀A는 완전 무장을 한 채 장례식장이 아닌 그들의 안가로 집결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총격전이 시작,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들의 피 말리는 대치가 이어졌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팀A 수장 이팀장(오대환 분)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팀장이 오지 않았다는 것은 팀A 본거지로 향한 송수현과 만날 수도 있다는 것.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 하우신과 의문의 상대에게 공격을 받게 된 송수현 모습이 15회 엔딩을 장식했다.
그런 가운데 권회장의 죽음 이후 은혜수는 본격적으로 해송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권현조는 후계자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경영지원부를 소집했지만 이미 은혜수가 접수, 점점 해송의 것들이 그녀의 차지가 돼 가고 있었다. 이팀장까지 은혜수의 편이 됐다는 사실에 신변의 위협을 느낀 권현조는 썬(박혜은 분)을 호출시켜 은혜수를 제거하라는 오더를 내린 상황. 은혜수의 복수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과연, 해송그룹의 왕좌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더불어 진짜 아다마스를 확보한 지성과 서지혜의 마지막 거래는 무사히 성사될 수 있을까.
‘아다마스’ 최종회는 1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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