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휘발유 재고 감소·공급난 경고에 상승.. WTI 1.34%↑

이지운 기자 2022. 9. 15. 0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는 휘발유 재고 감소와 하반기 원유 공급 우려에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7달러(1.34%) 상승한 배럴당 88.48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9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244만2000배럴 늘어난 4억2963만3000배럴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는 휘발유 재고 감소와 하반기 원유 공급 우려에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7달러(1.34%) 상승한 배럴당 88.4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1.61달러(1.8%) 오른 배럴당 94.78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9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244만2000배럴 늘어난 4억2963만3000배럴로 집계됐다. 휘발유 재고는 176만8000배럴 감소했다. 이는 6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던 예상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경기 침체 심화와 중국 경제 위축으로 4분기 세계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세계 원유 수요 증가량 전망치를 기존보다 하루 11만 배럴 낮춘 하루 200만배럴로 내렸다.

다만 IEA는 올해 수요 증가율 전망치를 내리면서도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난방용으로 하루 평균 70만 배럴가량의 원유가 가스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하반기 유가를 떠받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미국이 전략비축유를 보충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도 유가를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정부 당국자들이 비축유 보충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며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매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프라이스퓨처스의 필 플린 연구원은 "현 석유 재고는 미국이 전략 비축유 방출 발표를 늦출수록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이러한 점이 유가를 높게 지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머니S 주요뉴스]
새 돌파구된 폐배터리 재활용… 현대차그룹도 구체화
모텔서 음료수 마시고 쓰러진 후 암호화폐 1억원 털렸다
"그곳에서 행복하길"… '향년 36세' 오인혜 사망 2주기
이소라, 보톡스 부작용?… "지인 추천이었는데"
[영상] '깐부' 오영수 파격댄스?… 美에미상 뒤흔들었다
[르포] "코리아뱅크 굿" 한국 은행들, 베트남 홀렸다
"결혼은 언제"… 김나영♥마이큐, 한남동 하우스 보니?
'김동성♥' 인민정, 생활고 고백… "월세방서 쫓겨나"
KTX 무임 승차 적발되자 승무원 폭행 남성, 징역형
日, 가장 오래된 글자라더니… 유성펜 자국?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