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자원 주도 실적 모멘텀..신사업도 기대-NH

김응태 2022. 9. 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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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5일 LX인터내셔널(001120)에 대해 물류 운임 하락에도 석탄 가격 강세로 실적이 개선되고, 친환경 및 웰니스 신사업 강화로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물류 부문은 전년 대비 21% 하락한 76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친환경플라스틱(PBAT) 생산 법인 지분 20% 출자, 니켈광산 인수 가능성, 탄소배출구너 사업 확대 등 친환경 및 웰니스 산업 전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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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LX인터내셔널(001120)에 대해 물류 운임 하락에도 석탄 가격 강세로 실적이 개선되고, 친환경 및 웰니스 신사업 강화로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4만7200원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5조728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233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자원 부문은 1005억원, 석탄 트레이딩이 포함된 트레이딩·신성장 부문은 전년 대비 261% 증가한 5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도네시아탄 가격 조정이 마무리되고 뉴캐슬 초강세와 인도네시아 감(GAM) 석탄광 증산으로 업황 호조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환율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물류 부문은 전년 대비 21% 하락한 76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봤다. 운임 하락 영향이 있지만 관계사 고정가격 계약 물량으로 하락폭은 일부 흡수한다는 판단이다.

4분기 실적도 물류 운임 약세 전환 영향을 난방 수요에 따른 석탄가격 강세로 상쇄한다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9338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한국유리공업, 포승그린파워 인수에 따른 약 6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 인식으로 실적 변동성이 축소된다고 평가했다.

친환경 및 웰니스 신사업 확대도 호재 요인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친환경플라스틱(PBAT) 생산 법인 지분 20% 출자, 니켈광산 인수 가능성, 탄소배출구너 사업 확대 등 친환경 및 웰니스 산업 전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배당도 확대된다고 봤다. 올해 주당배당금은 2800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9%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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