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너무 빠른 매출 감소..목표주가 '하향'-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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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빗그로스에 대해 D램은 지난 분기 대비 12%, 낸드플래시는 같은 기간 동안 14% 감소할 것"이라며 "3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84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최종 수요개선 징후가 아직 없어 연말까지 재고 증가세가 더 이어질 전망"이라며 "가격 하락에 따라 분기 실적은 내년 1분기까지 급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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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올 하반기 급격한 실적 하향 조정이 발생할 걸 예상해서다.
15일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빗그로스에 대해 D램은 지난 분기 대비 12%, 낸드플래시는 같은 기간 동안 14% 감소할 것"이라며 "3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84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최종 수요개선 징후가 아직 없어 연말까지 재고 증가세가 더 이어질 전망"이라며 "가격 하락에 따라 분기 실적은 내년 1분기까지 급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 7월 글로벌 메모리 시장 규모가 78억불을 기록하고 5월 고점 대비 2개월 만에 50% 급감했다"며 "2008년 금융위기 때의 5개월 기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연말 이후 감산 가능성과 가격 급락에 따른 수요탄력 회복, DDR5 교체수요로 내년 2분기부터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위기 때처럼 미국, 중국 등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기대하기 어려워 내년 제한적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며 "당분간 실적 불확실성이 높으나 향후 재고지표 개선 시점이 언제냐가 주가 반등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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