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미미쿠스' 시즌2는 없나요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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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가 '미미쿠스'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4일 유종의 미를 거둔 플레이리스트 제작의 K-하이틴 드라마 '미미쿠스'(극본 장진·한수지, 연출 한수지)에서 유명 기획사 JJ엔터 대표이자 지수빈(김윤우)의 엄마 '이미연' 역을 맡은 이윤지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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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이윤지가 ‘미미쿠스’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4일 유종의 미를 거둔 플레이리스트 제작의 K-하이틴 드라마 ‘미미쿠스’(극본 장진·한수지, 연출 한수지)에서 유명 기획사 JJ엔터 대표이자 지수빈(김윤우)의 엄마 ‘이미연’ 역을 맡은 이윤지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윤지는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감독님을 만났던 첫날, 작품 이야기를 길게 나눴던 때가 생각납니다. 아이돌이라는 꿈을 향해 노력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 뒤편에 오랜 세월 쌓인 욕망과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진실이 섬세하게 쌓인 작품이라 아주 신이 났었습니다”라며 처음 작품을 접하던 순간을 추억했다. 또한 그는 “이미연이라는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정말 재미난 순간이 많았습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낸 것에 이어, “그동안 ‘미미쿠스’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즌 2는 없나요 감독님?(웃음)”이라며 재치 가득하게 소감을 마무리했다.
극 중 이윤지는 등장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일명 ‘마라맛 연기’로 매회 소름을 유발했다. 선망의 대상 한주미(김지성)를 미믹(따라하다)하기 위해 자신의 아들 지수빈을 주미의 아들 한유성(유영재)과 똑같이 키워왔던 미연은 점차 드러나는 진실들에 처절한 민낯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이윤지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들며 극의 집중도를 상승시켰다. 특히 주미와 다시 마주한 순간, 끓어오르는 분노와 절망이 뒤섞인 장면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미미쿠스’에서 뜨거운 열연을 보여준 이윤지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촬영을 마친 영화 ‘드림팰리스’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윤지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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