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NEW 캡틴이 토트넘 레전드?.."매과이어와 너무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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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을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 부임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에릭센을 맨유의 새 주장으로 지명하라는 촉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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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을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 부임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에릭센을 맨유의 새 주장으로 지명하라는 촉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 주장은 매과이어지만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부터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면서 주장직이 매번 위태로웠다. 지난 시즌 맨유 내부에서 매과이어가 주장직을 맡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이 생겼다는 루머까지 돌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주장직을 넘겨줘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됐다는 내용이 주된 이야기였다.
매과이어의 계속된 부진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첫 2경기에서 최악의 졸전을 내보이면서 연달아 패배했는데, 그 원흉으로 매과이어가 지목됐다. 매과이어는 그 뒤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매과이어가 빠지자 맨유는 리그에서 4연승을 달렸다. 매과이어는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벤치에만 머물렀다.
매과이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텐 하흐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나 다비드 데 헤아에게 주장직을 맡겼다. 계속해서 주장 완장을 다른 선수가 맡게 되는 상황이 생기자 매과이어의 주장직을 다른 선수에게 넘겨줘야 한다는 여론이 강해지고 있다.
여기서 새롭게 주장직에 거론된 선수는 맨유 유니폼을 입은 지 얼마되지 않은 에릭센이었다. 에릭센은 텐 하흐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면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맨유 레전드인 폴 스콜스의 향기를 풍기면서 텐 하흐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이에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엠마누엘 프티는 "맨유 주장을 받아야 할 선수는 에릭센이다. 그는 개성과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미러' 또한 "에릭센은 목숨을 거의 앗아갈 뻔한 심장 마비 사건 1년 후 여전히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걸 즉시 보여줬다. 곧바로 텐 하흐 감독의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벤치에서 지켜보고만 있는 주장 매과이어의 상황과 대조적"이라면서 프티의 의견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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