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폴스타·벤츠 등에서 제작결함 발견돼

염창현 기자 2022. 9. 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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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33개 차종 7만978대에서 이상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XC60 등 9개 차종 5만8165대와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의 폴스타 2 Long range single motor 등 2개 차종 2410대는 계기판 장치의 오류로 차량 속도가 실제보다 낮게 표시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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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사 33개 차종 7만978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15일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33개 차종 7만978대에서 이상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XC60 등 9개 차종 5만8165대와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의 폴스타 2 Long range single motor 등 2개 차종 2410대는 계기판 장치의 오류로 차량 속도가 실제보다 낮게 표시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두 업체의 시정조치를 지켜본 뒤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C60. 해당 사진은 참고용으로 실제 자동차와 다를 수 있음. 국토교통부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ercedes-AMG GT 43 4MATIC+ 등 6개 차종 5599대는 변속기 배선장치의 체결 불량이 드러났으며 주행 중 빗물 등이 유입되면 전기 합선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A 220 Hatch 등 10개 차종 3974대는 연료공급호스와 흡기 통로 간 간섭으로 연료공급호스 손상에 이어 연료가 샐 수 있다는 점이 드러냈다. EQB 300 4MATIC 126대에서는 신고한 차량 제원(길이 및 축간거리)이 실제와 미달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F-PACE D200 등 2개 차종 65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때 주황색 및 빨간색이 혼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코리아가 들여온 GL1800 등 3개 이륜 차종 639대는 엔진 제어장치 부품 오류로 엔진 점화 및 연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밝혀졌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업체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했다면 업체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시정조치에 대한 자세한 상황은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모바일 m.car.go.kr·080-357-2500)에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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