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테러리스트→집값 4억에서 72억으로 폭등(라떼9)[결정적장면]

이슬기 2022. 9. 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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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테러리스트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9월 14일 방송된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나는 괴짜다'를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면화가왕'의 주인공은 자칭 예술 테러리스트 뱅크시가 5위 주인공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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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예술 테러리스트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9월 14일 방송된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나는 괴짜다’를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면화가왕’의 주인공은 자칭 예술 테러리스트 뱅크시가 5위 주인공으로 소개됐다.

그는 몰래 벽화를 남기고 가면 집값을 수십배 뛰게 만드는 영향력(?)으로 ‘복면화가왕’이란 별명을 갖게 됐다. 실제 영국의 한 주택은 그가 그린 ‘재채기하는 노인’ 벽화 덕분에 집값이 4억에서 72억으로 폭등했다고 한다.

하지만 뱅크시는 “걸작 옆에 엉성한 가짜 그림을 그려놓으면 그 또한 걸작이라고 착각한다”면서 “미술관에서는 수십억에 팔리던 (내) 그림을 길거리 노인이 팔면 관심조차 주지 않는다”라고 예술계에 쓴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이에 김구라는 “싸구려 양주도 비싼 술병에 들어있으면 잘 모른다”는 말로 부연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S '김구라의 라떼9' 방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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