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비전펀드 3호 출범 검토"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9. 1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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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가 올 상반기 역대급 손실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늘릴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가 세 번째 비전펀드 출범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비전펀드는 소프트뱅크가 5년 전 사우디 국부펀드 등과 함께 1천억 달러(약139조원)을 투자해 조성한 세계 최대 기술펀드입니다.
비전펀드 1호는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디디추싱 등 중국 IT 기업에 베팅해 큰 수익을 내기도 했는데, 이후 당국의 규제 철퇴 압박 속에 수익 대다수를 반납했습니다.
또 490억 달러(약68조3천억원) 규모의 비전펀드 2호 역시 19%의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올 상반기 57조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손정의 회장은 이같은 부진에 대해 "부끄럽고, 후회된다"면서도, IT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으로 이어나가야 하고 또 투자 규모도 늘릴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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