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아마존 반독점 소송 제기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9. 1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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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부당하게 가격 경쟁을 막았다는 이유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소송을 당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아마존의 가격 책정 규정을 문제 삼았습니다.

아마존은 판매자들이 경쟁사의 플랫폼이나 개인 사이트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해 왔는데, 본타 법무장관은 이 같은 규제가 시장의 경쟁을 저해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존의 해당 규정을 금지하고, 손해배상금과 과징금을 부과하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아마존의 갑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워싱턴DC도 유사한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아마존의 손을 들어준 선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다른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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