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뒤에 드러 누워 스마트폰 든 중학생..포렌식 결과 "사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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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교단에 드러누워 여성 교사 뒤에서 스마트폰(휴대전화)을 들어 논란을 일으켰던 중학생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생의 스마트폰에는 교사의 사진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15일 "A군의 휴대전화기를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한 결과 교사 사진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교사 뒤에 드러누워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A군의 영상이 확산하며 불법촬영 의혹 등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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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교단에 드러누워 여성 교사 뒤에서 스마트폰(휴대전화)을 들어 논란을 일으켰던 중학생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생의 스마트폰에는 교사의 사진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15일 "A군의 휴대전화기를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한 결과 교사 사진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A군은 "교단 근처에 콘센트가 있어 충전하려고 올라갔을 뿐 선생님을 촬영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사 뒤에 드러누워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A군의 영상이 확산하며 불법촬영 의혹 등 논란이 일었다. 학교 측은 지난달 학생의 동의를 얻어 스마트폰을 경찰에 제출한 뒤 촬영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지금으로선 범죄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A군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고 조사 내용에 따라 수사 종결 및 혐의 적용 여부가 확실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측은 이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경찰 조사와는 별도로 학생들을 징계 조치하고 해당 교사에 대한 보호조치를 결정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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