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평점 7.3 수비진 중 '일등'.. 몬스터는 UCL에서도 흔들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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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날도 흔들림 없이 편안했다.
수비진 중 평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경기 후 평점 7.3을 부여했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김민재는 경기 중 58회의 터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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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민재는 이날도 흔들림 없이 편안했다. 수비진 중 평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4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2라운드 레인저스-SSC 나폴리(나폴리)전이 킥오프했다. 나폴리의 승리였다. 나폴리는 후반 23분 마테오 폴리타노, 후반 40분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후반 45+1분 탕귀 은돔벨레의 연속골로 3-0 완승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일정에서 휴식을 취했던 김민재는 예상대로 레인저스전에 선발 출격했다. 한번 쉬고 온 덕인지 몸은 가벼워보였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경기 후 평점 7.3을 부여했다. 수비진 중 최고치였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김민재는 경기 중 58회의 터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공중 볼 경합에서 4회 승리로 나폴리 1위를 차지했고, 1차례의 태클도 성공시켰다. 패스 성공률은 70%로 다소 아쉬운 감은 있었으나, 한 차례의 키 패스를 만들며 팀 공격에 보탬이 됐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합류한 2022-2023시즌, 무패를 달리고 있다. 세리에 A에서는 최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UCL에서도 2연승으로 파죽지세다. 김민재는 자신이 빅 리그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통하는 센터백이라는 걸 하루하루 증명하고 있다.
나폴리는 오는 19일 오전 3시 45분, 밀라노 원정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빅 게임을 치른다. 또 한 번의 일전에서 김민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AC 밀란전 이후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스케줄 소화로 입국하는 김민재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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