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S대 출신 여배우' 소개팅 성사.."몸매·키·성격 최고" [SC리뷰] ('신랑수업')

김수현 2022. 9. 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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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준수가 15살 연상의 소개팅 상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신봉선 김준수 모태범의 핑크빛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준수가 반갑게 맞이한 사람은 바로 뮤지컬 배우 박해미였다. 박해미는 "요즘 모태범 선수가 연애를 하더라"라 했고 김준수는 "부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라면서 "확실히 모태범 얼굴이 더 멋있어지고 좋아보인다. 얼굴이 폈다"라고 했다. 이승철 역시 "태범이는 '신랑수업' 출연료 안줘도 된다"라고 농담했다.

김준수는 "요즘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을 하나보니까 부럽다. 어릴 때는 저는 연애세포가 죽었다는 말이 이해가 안갔는데 지금은 죽은 것 같다"라 털어놓았다. 신봉선은 "그거 지금 안깨우면 푹 잔다"라며 선배로서 조언했다. 김준수는 만남에 신중함을 넘어 마음을 닫아버렸다고. 김준수는 "예전에는 육식동물이었는데 지금은 초식남이 됐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만남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김준수를 위해 박해미는 "오늘 즉석 만남을 주선해보고 싶다"라며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소개팅을 거절했을 김준수지만 현재는 많이 열린 상태. 박해미는 "성격? 아주 좋고 키? 좋고 몸매 최고다. 심지어 S대 나온 여자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식당 앞 꽃을 든 소개녀의 정체는 바로 배우 황석정. 15살 나이차, 황석정은 "제 헤어진 남친 이름이 준수다"라고 해 김준수를 당황하게 했다. 황석정은 소개팅을 위해 '호접란'을 선물로 가져왔다. 황석정은 "얘가 지금 웃자랐는데 나중에 너무 펴지면 저를 불러라"라며 자연스럽게 고단수 내공을 보였다.

김준수는 19살에 데뷔해 소개팅이 처음이라며 부끄러워 했다. 식사를 하기로 한 세 사람은 메뉴판을 정독했고 황석정은 '소주'를 찾아 김준수를 당황케 했다. 술을 마시지 않는 김준수는 당황해 "낮인데요?"라 했고 선배들은 칵테일을 마시기로 했다.

김준수는 얼마 전 소속사 후배와 스캔들이 났던 것이 언급되자 당황해 하며 "절대 아니다"라며 다시금 선을 그었다. 신봉선은 "저희 회사도 사내연애는 안된다. 소속사에 유일한 남자가 장항준 감독님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수 황석정은 서로 혈액형과 MBTI를 물으며 대화를 나눴다. 황석정은 작은 땅을 사서 나무를 키운다며 농장에 놀러오라고 권했다. 하지만 곧이어 황석정은 "제가 게임하는 남자를 만나봤는데 최악이었다. 여가의 1순위가 게임인 건 문제다"라고 했고 김준수는 "일은 안하고 게임만 하는 건 아니다. 저는 취미로만 한다"라고 항변했다.

82학번이라는 박해미에 김준수는 "저는 87년생이다"라며 새삼 놀라워 했다. 박해미는 새내기 시절을 회상하며 2차로 경양식 식당에서 첫키스를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해미는 "그때는 연애를 안해봐서 키스가 뭔지도 몰랐다. 하지만 당시에는 순진했다. 밥을 먹지만 스킨십 생각 뿐이었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쪽에서 입이 훅 들어왔다. 근데 앞니끼리 부딛힌 거다"라고 털어놓았다. 반면 황석정은 "나는 27살에 첫키스를 했다"라며 시무룩해 했다.

김준수는 남자만 적극적이고 여자는 수동적인 것보다 내가 다가갈 때 함께 다가와주는 게 좋다며 "지금은 좋은 의미의 밀당이라고 해도 일방통행이 되면 딱 식는다"라고 고백했다. 황석정은 "친구에게 남자를 99.9% 쓰러트리는 방법을 배워왔다"며 "낮엔 안되고 밤에만 나가야 한다. 그리고 45도 각도로 혼자 앉아있어야 한다. 요염하게 열린 자세를 유지한다. 관심없는 듯한 미소를 띄면 100% 성공한다"라 했고 김준수는 "남자로서 생각해봤는데 일리가 있다"라고 공감했다.

'최고와 최악의 연애'에 대해 황석정은 "나는 최악에 몰려있다. 나는 반짝이는 눈을 좋아한다. 팔도의 사기꾼을 다 만나봤다"면서 "김준수씨 눈이 반짝이다. 위험하지만 끌린다. 맑고 순수한 사람을 차장야 하는데 눈만 반짝이면 넘어간다"라고 했다. 이어 "결혼하자고 해놓고 도망간 남자가 있었다. 상견례도 했다. 잠수이별까지 했다. 한 달만에 연락이 닿았다. 내가 시크해서 좋았는데 그게 아니라더라. '이 사람 겁이 많구나, 내 탓을 하는 구나' 싶어서 그게 마음이 아팠다"라고 회상했다.

황석정은 "난 괜찮다면서 '난 자웅동체야' 이러면서 자기위로를 한다. 연애를 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 난 고독을 너무 많이 즐겼다.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즐거우려 애쓰지 않고 그 사람을 가만히 보고 싶다. 상대는 어떤 사람인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고 싶다"라 했고 김준수는 연애로망에 대해 "내가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항상 시선 안에 있기 때문에 단 한 번도 그런 경험이 없다. 데뷔 전에 연애를 해본 적도 없다. 데뷔 하고 나서 모든 걸 처음으로 해봤다"라고 털어놓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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