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내년 FA 시장, 1티어는 저지-디그롬-아레나도-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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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4일 2022-23 메이저리그 FA 시장을 미리 예측했다.
이들은 총 다섯 단계로 FA 선수들의 등급을 분류했다.
ESPN은 "많은 팀들이 그가 메이저리그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마침내 그가 FA 자격을 얻는 일이 현실이 됐다. 만약 그가 미국 진출을 택한다면 이번 겨울 가장 유명한 선수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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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메이저리그 FA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4일 2022-23 메이저리그 FA 시장을 미리 예측했다. 이들은 총 다섯 단계로 FA 선수들의 등급을 분류했다.
그 결과 최상위 티어에는 총 네 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외야수 애런 저지(양키스) 우완 선발 제이콥 디그롬(메츠) 3루수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유격수 트레이 터너(다저스)가 그들이다.
디그롬은 건강 문제가 변수다. 최근 2년간 부상으로 제대로된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ESPN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건강하게 던질 수 있다면" 그가 맥스 슈어저가 갖고 있는 연간 최고 금액 기록(4330만 달러)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레나도는 이번 시즌 이후 옵트아웃이 가능하다. ESPN은 아레나도가 FA 시장에 나오면 잔여 계약(5년 1억 4400만 달러)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이기에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최소 협상하려는 노력은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터너의 경우 새롭게 개정되는 리그 규정의 수혜자로 지목됐다. 한 타석당 투수 견제가 2회로 제한되는 상황에서 그의 빠른 발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것이 이들의 예상. 여기에 배트 컨트롤 능력과 파워까지 겸비한 "유격수 FA 클래스의 또 다른 보석"이라는 것이 이들의 평가다.
이밖에 2단계 FA로는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잰더 보가츠(보스턴) 댄스비 스완슨(애틀란타) 우완 선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크리스 배싯(메츠) 좌완 선발 카를로스 로돈(샌프란시스코) 우완 불펜 에드윈 디아즈(메츠) 등이 거론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아직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도 불투명한 센가 코다이가 2단계에 포함됐다는 것. ESPN은 "많은 팀들이 그가 메이저리그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마침내 그가 FA 자격을 얻는 일이 현실이 됐다. 만약 그가 미국 진출을 택한다면 이번 겨울 가장 유명한 선수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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