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인성, "1124일 만에 4연승이요? 저도 몰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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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의 주장 김인성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서울이랜드는 14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김인성은 "4연승을 했는데 그것보다 우리 목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vs안산그리너스)가 또 있어 그걸 바로 준비해야 한다"라며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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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목동] 박주성 기자= 서울이랜드의 주장 김인성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서울이랜드는 14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연승에 성공한 7위 서울이랜드는 승점 41점으로 올라섰다. 현재 5위는 경남(승점 47점), 6위 아산(승점 47점)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5위가 그리 멀지 않았다.
김인성은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전반 32분 채광훈의 코너킥을 김인성이 머리로 해결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30분 이동률의 크로스를 김인성이 또 다시 머리로 해결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가 끝난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김인성은 “4연승을 했는데 그것보다 우리 목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vs안산그리너스)가 또 있어 그걸 바로 준비해야 한다”라며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인성은 측면이 아닌 중앙에서 뛰었다. 그는 “축구하면서 처음 해보는 자리다.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경기를 계속 뛰다보니까 어느 정도 배우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이 이제 득점으로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4연승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훈련 태도가 처음부터 달라졌다. 감독님이 광주전이 끝난 후 선수들이 지치고 포기하려고 하는 마음을 바꾸자고 말씀하셨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감독님을 믿고 훈련 때부터 설렁설렁하지 않고 있다. 그렇게 뛰다보니 결과까지 가져왔고 또 계속 이기다보니 지금까지 온 것 같다. ‘훈련 태도가 정말 중요하구나’ 라는 걸 또 느끼고 있는 시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만 하면 될 것 같다. 선수들 하나하나 죽기 살기로 하며 많이 뛰고 있다. 원래 그런 부분이 우리가 부족했다. 지금은 그런 게 확실히 좋아졌다.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정신력이 정말 강해졌다. 지금처럼만 이런 분위기를 잘 유지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이랜드는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있다. 김인성은 “처음에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원정을 많이 다녀 힘들었는데 그때부터 일단 목표를 플레이오프로 생각했다. 어떻게든 플레이오프로 가서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 이 시기를 잘 타서 하다보면 충분히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이랜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2019년 8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4연승에 성공했다. 무려 1,124일 만에 4연승이다. 김인성은 “몰랐다. 3연승을 할 때도 3년 만에 기록한 3연승이라고 했다. 5연승 기록은 어떻게 되나? 최다 연승 기록이 6연승이라고 하니 그 정도까지라도 가봤으면 좋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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