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통일부는 밥통부".. 南 비난하며 내부결속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선제적인 핵무기 사용 독트린(교리)을 법제화한 북한이 내부적으로 국제사회 대북 제재에 굴하지 않는 '자립' 등 사상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한·미는 16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3차 EDSCG 회의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과 같은 추가 도발 시 미 전략자산 전개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무성 "美, 사이버공간까지 압박
박진 "북핵에 단호한 메시지 긴요"
16일 워싱턴서 확장억제 논의
최근 선제적인 핵무기 사용 독트린(교리)을 법제화한 북한이 내부적으로 국제사회 대북 제재에 굴하지 않는 ‘자립’ 등 사상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한·미 당국은 고위급(외교·국방부 차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등 ‘차원이 다른 북핵 대응’을 위한 세부적인 조율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이날 통일부를 ‘밥통부’라고 지칭하고 권영세 통일부 장관 실명을 거론하며 “역적패당의 천박한 사고에서 출발한 얼빠진 넋두리”라고 비난했다. 정부의 대북 로드맵 ‘담대한 구상’ 제안을 거부한 북한이 당분간 한·미와의 강대강 대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미국의 추가 제재 대상으로 거론되는 가상화폐 ‘돈줄’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외무성은 “인류 공동의 재부인 사이버 공간까지 극악무도한 대조선 압박 실현의 도구로 써먹으려는 것이 바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의 집중적 발로”라고 강변했다.
한·미는 16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3차 EDSCG 회의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과 같은 추가 도발 시 미 전략자산 전개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이날 “미국의 강화된 확장억제 공약을 확인하고,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범수·박수찬 기자,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