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view] 'MNM 모두 득점' PSG, 마카비 하이파 3-1 제압..조 1위 도약

한유철 기자 2022. 9.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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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M 라인이 모두 가동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에 위치한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마카비 하이파를 3-1로 제압했다.

경기를 주도한 쪽은 PSG였지만, 마카비 하이파의 역습이 유효했다.

마카비 하이파가 계속해서 PSG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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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EFA

[포포투=한유철]


MNM 라인이 모두 가동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에 위치한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마카비 하이파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PSG는 2승(승점 6점)을 기록, 조 1위로 도약했다.


PSG는 총력전에 나섰다. 3-4-2-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음바페, 네이마르, 메시, 멘데스, 비티냐, 베라티, 무키엘레, 페레이라, 마르퀴뇨스, 라모스가 선발로 나섰고 돈나룸마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마카비 하이파는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하지자, 피에로, 아트질리, 아부 파니, 라비, 체리, 코르뉘, 골드버그, 바튜빈시카, 순드그렌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코헨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PSG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음바페가 드리블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고 가운데로 파고들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코헨의 선방에 막혔다. 마카비 하이파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아부 파니가 시도한 슈팅은 돈나룸마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15분 피에로가 박스 근처에서 PSG의 골문을 노렸지만 이 역시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예상과 달리 먼저 웃은 쪽은 마카비 하이파였다. 경기를 주도한 쪽은 PSG였지만, 마카비 하이파의 역습이 유효했다. 전반 24분 박스 안에서 하지자의 패스를 받은 체리가 발리 슈팅으로 PSG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허용한 PSG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37분 음바페가 속도를 활용해 기회를 만든 후 패스를 건넸고 이를 메시가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PSG의 득점 이후 양 팀의 공격은 더욱 매서워졌다. 전반 39분 음바페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43분 마카비 하이파가 역습을 전개했고 쇄도하던 아트질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체리가 좋은 볼터치 후 박스 안으로 돌파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그렇게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마카비 하이파가 가져갔다. 후반 4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아트질리가 가운데로 파고들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돈나룸마의 정면으로 향했다. 마카비 하이파가 계속해서 PSG를 압박했다. 후반 7분 피에로의 시도는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마카비 하이파의 공격은 매서웠다. 후반 13분 공을 점유하며 기회를 창출했고 아부 파니가 정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P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8분 메시가 연속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쾬의 선방에 막혔다.이어진 상황에서 메시가 다시 한 번 득점을 노렸지만 이번엔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PSG가 결실을 맺었다. 후반 24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절묘하게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낸 뒤 슈팅을 시도해 균형을 무너뜨렸다. PSG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네이마르가 절묘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고 베라티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그렇게 경기는 PSG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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