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 귀환' NCT 127, 전세계로 '질주'한다[SS연예프리즘]

정하은 2022. 9.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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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127(엔시티 127)의 무한 '질주'가 시작된다.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마크, 해찬, 정우)이 16일 오후 1시 정규 4집 '질주(2 Baddies)'를 발매한다.

올해로 데뷔 7년차가 된 NCT 127의 정규 4집은 그룹으로서 새로운 시작이자 전환점이 될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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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NCT 127(엔시티 127)의 무한 ‘질주’가 시작된다.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마크, 해찬, 정우)이 16일 오후 1시 정규 4집 ‘질주(2 Baddies)’를 발매한다. 정규 3집 ‘스티커(Sticker)’ 발매 이후 1년 만이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멤버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며 컴백 예열을 마친 이들이 정규 4집으로 외연을 더욱 확장할 준비를 마쳤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질주(2 Baddies)’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12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질주(2 Baddies)’는 강렬한 힙합 댄스 장르로, 중독성 강한 시그니처 신스와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가사에는 주변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자신의 뚜렷한 주관을 갖고 달리는 자가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NCT 127의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NCT 127의 활약은 눈부셨다. 정규 3집 ‘스티커’는 발매 일주일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로 등극했고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200’ 3위와 2021년 발매 앨범 중 차트 최장 진입 기록을 달성했다. 또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페이보릿(Favorite)’까지 합산해 누적 판매량이 300만장을 넘는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NCT 127은 이번 앨범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엔진을 단다. 지난해 12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네오 시티 - 더 링크’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일본 첫 돔투어에서는 22만 관객을 동원했다.아울러 싱가포르 스타디움, 필리핀 공연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9월 컴백 후 이들은 다시 해외 무대로 나갈 예정이다. 다음달엔 북미를 찾는다. 10월 6일 미국 LA, 10월 13일 뉴어크 공연을 개최하며 이후 남미 단독 콘서트와 자카르타·방콕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NCT 산하 유닛인 NCT 127은 ‘소방차’, ‘무한적아’, ‘레귤러’, ‘사이먼세이즈’, ‘영웅’ 등 독특하고 독보적인 콘셉트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강렬한 퍼포먼스에 주력한 곡을 꾸준히 발표했고 ‘스티커’로 그룹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그 성과는 올해 1월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데뷔 이후 첫 단독 대상이라는 영예로 이어졌다.

NCT127은 도전적인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 탄탄한 보컬로 자신들의 색을 구축하며 매해 차근차근 성장, K팝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데뷔 7년차가 된 NCT 127의 정규 4집은 그룹으로서 새로운 시작이자 전환점이 될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NCT 127은 NCT DREAM과 함께 지난해부터 두드러진 글로벌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K팝 그룹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월드투어를 재개하면서 북미 시장에 더 공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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