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욕심 없다. 톱10이 목표" 박성현,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상위귄 진입 노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골프계를 평정한 후 지난 2017년 역대 미 LPGA 투어 39년 만에 3관왕(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신인상)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던 박성현.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 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한 박성현은 톱10 진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메이저대회 2승의 관록에 비해 다소 소박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톱10 진입부터 한 후 우승을 노리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틀랜드(미국 오리건주)=장성훈 특파원]
한국 여자 골프계를 평정한 후 지난 2017년 역대 미 LPGA 투어 39년 만에 3관왕(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신인상)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던 박성현.
그도 이제 6년차의 '중견 고참'이 됐다.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 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한 박성현은 톱10 진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메이저대회 2승의 관록에 비해 다소 소박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톱10 진입부터 한 후 우승을 노리겠다"고 했다. 목표를 너무 크게 잡는 것보다 예전 기량을 되찾는 게 더 급선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4일 프로암 경기를 끝낸 후 박성현은 "이 대회에는 몇 차례 참가했는데 코스가 좀 더 까다로와진 것 같다."고 했다. 그린도 딱딱해서 공이 빨리 구른다며 관건은 페어웨이 안착 여부라고 말했다.
대회가 열리는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은 페어웨이 양 편에 높은 나무가 버티고 있어 티샷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성현은 "샷감이 좋다"며 이번 대회 호성적을 기대케 했다.
최근 과거에 비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박성현이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재비상의 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