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친정팀에 비수' 맨시티, 도르트문트전 2-1 역전승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9. 15. 05: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2차전’ 도르트문트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꺼내들었다. 잭 그릴리쉬-엘링 홀란드-리야드 마레즈, 일카이 귄도안-로드리-케빈 더 브라위너, 주앙 칸셀루-네이선 아케-마누엘 아칸지-존 스톤스,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출전했다.

도르트문트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지오반니 레이나-앙토니 모데스테-마르코 로이스, 주드 벨링엄-엠레 찬-살리흐 외즈칸, 라파엘 가헤이루-마츠 훔멜스-니클라스 쥘레-토마 뫼니에, 알렉산더 마이어가 출전했다.

전반전 맨시티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방부터 짧은 패스를 통해 점유율을 가져갔으나 쉽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수비 후 빠르게 역습에 나섰으나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며 양 팀은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도르트문트가 먼저 침묵을 깨트렸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로이스가 재차 크로스로 연결, 골문 앞 벨링엄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맨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 훌리안 알바레스, 필 포든(후반 12분)를, 도르트문트는 도니엘 말런(후반 17분)을 투입했다.

맨시티가 추격에 나섰다. 후반 35분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스톤스가 박스 앞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가져가며 골망을 갈랐다.

이어 맨시티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38분 칸셀루의 크로스를 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던 홀란드가 수비 경합을 뚫고 슈팅으로 연결하며 2-1 리드를 잡았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맨시티가 분위기를 되찾으며 2-1 스코어를 지켜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