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별들의 전쟁' 초대장에 SON은 없다? 주요 매체 예상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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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가 올스타전 이슈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미 예상 라인업까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은 베스트11에 언급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속한 남부 올스타는 첼시, 아스널, 웨스트햄,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브렌트포드 등 런던 연고 7개 클럽과 본머스, 사우스햄튼, 브라이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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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가 올스타전 이슈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미 예상 라인업까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은 베스트11에 언급되지 않았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는 지난 14일 프리미어리그에도 올스타전을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스카이스포츠, ESPN, 더 선 등 여러 언론사가 관심을 나타내며 베스트11을 뽑아봤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팀은 런던을 기준으로 남부와 북부로 나뉜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속한 남부 올스타는 첼시, 아스널, 웨스트햄,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브렌트포드 등 런던 연고 7개 클럽과 본머스, 사우스햄튼, 브라이튼까지다.
북부 올스타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중심으로 초호화·초고액 멤버가 가능하다.
먼저 더 선은 첼시의 라힘 스털링, 토트넘의 해리 케인과 데얀 클루셉스키를 남부 선발 스리톱으로 낙점했다.
더 선은 '스털링의 활약은 첼시가 실망스러운 시즌을 시작했지만 유일한 희망이다. 손흥민, 히샬리송,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윌프레드 자하를 밀어내기에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클루셉스키는 지난 1월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더 선은 북부 올스타 스리톱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엘링 홀란드(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선발했다.
ESPN은 공격수를 4명을 세우는 4-2-4 포메이션을 택했다. 스털링, 케인에 부카요 사카(아스날), 알렉산더 미트로비치(풀럼)를 최전방에 세웠다. ESPN은 케인이 플레이메이커로 내려오고 미트로비치가 원톱으로 올라가는 4-2-3-1도 가능하다고 그렸다.
ESPN은 '손흥민은 다른 시즌 같았으면 뽑혔겠지만 올해 미트로비치의 활약과 너무 대비된다'라며 손흥민을 벤치에 앉혔다.
ESPN은 북부 올스타에 홀란드와 살라, 그리고 호날두가 아닌 필 포든(맨시티)을 예상했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남부 스리톱에서 손흥민을 제외했다. 케인과 사카, 스털링이 한 자리씩 차지했다. 북부 스리톱은 더 선과 마찬가지로 홀란드와 살라,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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