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예고에 미 암트랙, 장거리 노선 운행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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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도업체 암트랙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내 장거리 노선 운행 전면 중단에 들어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암트랙은 15일부터 모든 장거리 노선 운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암트랙 외에 일부 지역 철도업체들도 15일부터 운행중단을 준비 중이다.
현재 마티 월시 노동장관이 철도노조원, 철도업체 사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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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도업체 암트랙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내 장거리 노선 운행 전면 중단에 들어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암트랙은 15일부터 모든 장거리 노선 운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미 철도노조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6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암트랙 외에 일부 지역 철도업체들도 15일부터 운행중단을 준비 중이다.
파업이 철회되지 않으면 철도를 이용해 출퇴근는 하는 이들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전파하고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철도 화물노조가 파업을 예고했지만 화물철도 노선을 이용하는 여객 열차 역시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워싱턴DC,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등 암트랙 통근열차가 운행되는 대도시 지역의 혼란이 우려된다.
현재 마티 월시 노동장관이 철도노조원, 철도업체 사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이날 협상은 동부표준시를 기준으로 오전 9시 정각에 시작됐다.
노동부 대변인은 이날 정오까지 협상이 계속됐다면서 오후까지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협상 타결 최대 걸림돌 가운데 하나는 병가와 '삶의 질'이다.
노조측 협상 대표인 데니스 피어스는 이 문제가 협상 마감시한까지 해결되지 못하면 철도 인력의 10%가 파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어스는 노조가 무급 병가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는 사측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철도업체들은 직원들을 인간처럼 대우해야 한다면서 산업의 한 부품처럼 다루는 지금의 관행을 탈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 철도 노조 12곳 가운데 현재 8개 노조가 잠정적인 합의에 이르렀지만 최대 철도 노조인 기관사노조(BLET)와 스마트(SMART) 교통부문 노조는 아직 협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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