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엎치락뒤치락 끝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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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4일(이하 현지시간) 엎치락뒤치락 끝에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가 확인될 때까지는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전날 폭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가 이날 반등을 불렀다.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날 폭락세를 딛고 이날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예상을 깨고 상승세를 보인 CPI는 전날 시장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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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4일(이하 현지시간) 엎치락뒤치락 끝에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가 확인될 때까지는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전날 폭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가 이날 반등을 불렀다.
그러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전날 5% 넘게 폭락했던 나스닥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이 좁혀 지기도 했지만 장 내내 상승 흐름을 잃지 않았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비 86.10p(0.74%) 오른 1만1719.68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오후장 후반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비 30.12p(0.10%)오른 3만1135.09, S&P500지수는 13.32p(0.34%) 상승한 3946.01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4% 하락했다. 전일비 1.11p(4.07%) 내린 26.16을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UBS글로벌자산운용의 마크 해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분석노트에서 13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뒤 주식시장이 폭락한데서 보듯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민감히 반응한다면서 물가오름세가 멈췄다는 확신이 들기전까지는 주식시장이 불안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을 깨고 상승세를 보인 CPI는 전날 시장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놨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75%p가 아닌 1.0%p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11월과 12월에도 각각 0.75%p 고강도 금리인상을 지속한 뒤 내년초까지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기 시작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비롯한 비관론자들은 약세장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밴다리서치에 따르면 개미 투자자들은 전날 폭락 장세에서 테슬라, 애플 등 대형 기술종목들을 대거 사들였다.
S&P500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적으로 사들였지만 테슬라 같은 개별 종목들도 헐 값에 매수했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이날 10.48달러(3.59%) 급등한 302.61달러로 올라섰다.
애플도 1.47달러(0.96%) 오른 155.31달러로 마감했다.
수소·전기트럭 업체 니콜라도 폭등세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 혜택으로 니콜라의 수소·전기트럭이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는 BTIG의 평가가 주가 급등 방아쇠 역할을 했다.
BTIG가 '중립'에서 '매수'로 추천의견을 상향조정한 가운데 니콜라는 전일비 0.34달러(6.76%) 급등한 5.37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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