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예전엔 정말 육식동물이었는데.." 연애 고민 토로(신랑수업)

2022. 9. 1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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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연애 고민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박해미는 김준수에게 "신랑 수업을 들을 정도면... 뭔가 지금 애정을 갈구하는, 굉장히 마음이 고픈 상태?"라고 물었다.

이에 김준수는 "솔로 친구들이 한 명 두 명 짝을 찾아가다 보니까 해가 넘어갈수록 마음이 조급해진다. 불안함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박해미는 "세상 반이 여잔데 무슨 걱정을?!"이라고 나무랐고, 김준수는 "진짜 문제는 연애 세포다. 연애 세포가 죽은 것도 있는 것 같다. 어느 정도는"이라고 고백했다.

김준수는 이어 "조심스러워지는 게 너무 많다보니까 마음을 닫는 경우가 가장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해미는 "적극적이지 못하구나?"라고 물었고, 김준수는 "예전에는 정말 육식동물이었는데, 정말 육식이었는데 초식으로 바뀐 것 같다. 요즘엔 초식남이라고 하잖아? 딱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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