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아내 한아름 "장애 있는 나 받아줘" 시부 씻기고 항문 고름 살핀 이유(퍼펙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아름이 생전 시부를 지극 정성 병간호 한 이유를 전했다.
한아름은 "내가 맨날 아버님 발톱 깎아드리고"라며 시아버지를 병간호를 했던 시절을 추억했다.
한편 한아름은 자식도 하기 힘든 시아버지 병간호를 묵묵하게 한 것에 대해 "일단 (남편이) 저를 당신보다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고 저라면 (장루수술을 해) 장애가 있는 친구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텐데 저희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따뜻하게 가족으로 맞아주셨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한아름이 생전 시부를 지극 정성 병간호 한 이유를 전했다.
9월 1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108회에는 15세 나이 차를 극복한 결혼 4년 차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아름인 시댁에서 가족앨범을 살펴보다가 돌아가신 시아버지를 그리워했다. 한아름은 "내가 맨날 아버님 발톱 깎아드리고"라며 시아버지를 병간호를 했던 시절을 추억했다.
한아름은 시아버지 간호를 직접 다 했냐는 질문에 "돌아가시기 2, 3일 전에 마지막으로 목욕을 시켜드렸다. 오빠는 면도해드리고 제가 몸을 막 닦고 있는데 아버님이 힘드니까 세면대를 잡고 계시면 저희가 씻겼는데 아버님이 막 우시더라. '네가 시집 잘못 와 남자 잘못 만나 시아버지 목욕 시키고 이게 무슨 고생이냐'며 눈물을 흘리시더라. 제가 '아버님 그런 얘기하지 마시라. 어떤 며느리가 아버님 목욕도 시켜보냐'고 했다"고 밝혔다.
시어머니는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 '아름아 사랑한다. 고맙다'고 하셨다. 그 소리를 듣고 내가 울었다"고 회상했다. 그리곤 "어떤 며느리가 시아버지 항문에 뭐가 나 고름이 찼는데 그거 들여다보고, 내가 하려고 하면 '엄마 내가 할 테니 하지 마'라고 하냐. 죽을 때까지 못 잊는다. 어디가서도 다 얘기하고 싶다"고 눈물 흘리며 한아름 자랑을 했다.
한편 한아름은 자식도 하기 힘든 시아버지 병간호를 묵묵하게 한 것에 대해 "일단 (남편이) 저를 당신보다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고 저라면 (장루수술을 해) 장애가 있는 친구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텐데 저희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따뜻하게 가족으로 맞아주셨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아름은 "이런 얘기를 시어머니께 했더니 '아픈 게 네 죄냐? 너 데리고 사는 놈이 좋다는데 앞으로 행복하게만 살라'고 하셨다. 아버님도 항상 사랑한다고 해주셨다. '진짜 가족으로 잘해야겠다'. 잘하고 말고 일부러 계산하고 할 것 없이 하게 됐다"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상민 “세금 때문에 주식 팔았는데 30% 올라, 카드값 걱정” 탄식 (돌싱포맨)
- 故오인혜, 오늘(14일) 사망 2주기…너무 일찍 떠나버린 별
- 이경규 딸 이예림, 코 성형 고백 “사고로 뚜껑 연 김에”(호적메이트)[결정적장면]
- 오승은 “내 딸이 고딩엄빠?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려야”(고딩엄빠2)
- “여자가 피임 안 하냐” 여자친구 임신 조롱한 男‥3MC 분노 ‘고딩엄빠2’
- 정은표 子 지웅 “랩 잘하려 서울대 진학, 입학 비결 5할은 프로미스나인”(호적메이트)
- ‘돌싱3’ 한정민♥조예영 럽스타 폭주, 키스 사진 공개→수영복 셀카까지
- ‘수십억 횡령 혐의’ 박수홍 형 결국 구속 “증거인멸-도주 우려 있어”
- 황보라, 김용건 며느리 쉽지 않나…입 다 터진 얼굴로 후유증 호소
- 오나미 절친 “박민 너무 멀쩡해 재산 노린 줄”(조선의 사랑꾼)[결정적장면]